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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대박 맛집 3곳 (진짜 꼭 가세요. 진지.)

by 꼬까신_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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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광고 아니고요!!! 얼마 전 마카오 여행 갔다가 맛있어서 깜짝 놀라고 온 마카오 현지 맛집 3곳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진심입니다. 진지합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으면서도 마냥 한국스럽지만 않은 곳들입니다. 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꼽은 마카오 맛집 1위, 2위, 3위 빠르게 위치, 가격, 메뉴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목차내용 클릭하면 이동해요)

마카오 맛집 소개

(1) 1위. 가성비 제일 좋은데 맛도 제일 좋은 로컬 고기덮밥 맛집
(2) 2위. 분위기와 서비스가 훌륭했던 베네시안 호텔 맛집
(3) 3위. 줄 서서 먹는 에그타르트 맛집

 

 

1. 고기 덮밥 맛집 [ Hou Keng Fan Tim ]

 

 

 

총평 :

여기는 가성비 끝장나면서 맛이 정말 좋은 현지 맛집입니다. 로컬 느낌 챙기면서 든든함도 챙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덮밥 두 가지에 칭다오 맥주까지 총 한화 만 오천 원가량 나왔습니다. 처음 갈 때는 한국인 후기는 많이 없어서 긴가민가했는데요, 다른 한국인 추천 맛집보다 훨씬 만족하면서 먹고 나온 맛집입니다. 제가 무려 1위로 꼽은 곳이라고요!

 

 

메뉴 추천 :

돼지고기 덮밥(왼쪽 사진)!

다른 덮밥류도 다 맛있을 것 같긴 한데, 무조건 돼지고기는 포함해서 먹어보세요. 고기가 무슨 겉바속촉이 제대로입니다. 족발과 수육을 합쳐놓은 느낌이에요. 껍질 가장 바깥 면은 바삭하고, 껍질 안쪽은 쫀득하면서도 지방 살코기는 입안에서 녹습니다. 살짝 짜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밥을 정말 많이 줘서 문제가 안 될 거예요. 심지어 옆에 나오는 청경채 볶음조차 너무 맛있습니다. 맥주랑 같이 드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진짜 진짜 맛있어요!!! 가격대비 최고! 참고로 오른쪽 메뉴는 방금 추천드린 돼지고기랑 함께 닭고기가 나오는데, 닭고기는 약간 생강 베이스의 양념이 되어 있어요. 이 메뉴도 촉촉하니 괜찮았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덮밥이 주메뉴고, 면이나 생선 요리도 함께 판매합니다. 밥 하나에 35 마카오달러입니다. 한화 55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리메뉴는 58 마카오달러네요. 다른 테이블 보니까 다양하게 먹더라고요. 특히 현지 사람들이 많이 먹는 생선요리가 궁금했는데, 이 날은 품절이라고 하셔서 맛을 못 봐 아쉽습니다. 그리고 오리고기도 품절이라서 못 먹었어요. 하지만 돼지고기를 한 입 먹으니 아쉬움이 삭 사라졌었죠. 진짜 제가 먹어 본 구운 돼지고기 요리 중 탑이었어요!  같이 간 일행도 인정했습니다. 아 생각하니 너무 배고파지네요. 

 

 

서비스 : 

현지인 인기 식당이라 시끄러워요. 제가 갔을 때는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제가 앉았습니다. 2층까지 있고, 맞은 편도 같은 가게인데 말이에요. 그만큼 인기가 많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이 많아요. 서비스가 친절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영어가 안 통해요. 주문받는 분이 광둥어밖에 모르십니다. 중국어 보통화도 조금은 할 줄 아십니다. 그리고 성격이 급해요. 매장이 바빠서 그런 것 같긴 했어요. 그냥 사진 가져가셔서 사진으로 주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홍콩 마카오는 합석이 자연스러운 문화라고 하니, 자리가 없으면 합석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위치 : 

지도상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위치입니다. 마카오 시내 주요 관광지인 세나도 광장과 성 도미니크 성당 근처에 있어요. 골목 사이사이를 지나야 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지도를 확대해 가면서 잘 찾아보세요. 아마 현지인이 북적북적 많아서 들어오는 손님을 다 챙기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냥 자리를 잡으면 물과 수저를 서빙해 주면서 주문을 받을 거예요. 

 

 

 

 

팁 : 

해외여행 가서 한국인만 가는 맛집 말고, 현지 맛집을 찾고 싶다면 구글 맵스(Google Maps)를 활용하세요. 내가 있는 지역을 켜놓고 '음식점'을 누르면 각종 음식점이 표시됩니다. 보고 싶은 음식점을 선택하면 전 세계 방문인이 남겨 놓은 평점을 볼 수 있어요. 한국어로 된 한국인 후기도 종종 보이니, 참고하셔서 음식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2. 탄탄면, 꿔바로우 맛집 [ North(北方館) ]

 

 

총평 : 

적당히 분위기 있는 곳이 좋다 하시면 이곳을 가보세요. 베네시안 호텔 내부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직원들이 영어도 잘하고 서비스가 훌륭합니다. 가격대는 중상으로 서울 강남 쪽이랑 비슷한 수준이고, 음식들도 훌륭해서 추천합니다. 저희는 탄탄면, 꿔바로우, 샤오롱바오, 맥주를 시켜서 총 386 마카오달러 (한화 약 61,500원) 나왔습니다.

 

 

 

메뉴추천 :

탄탄면과 꿔바로우를 추천합니다. 딤섬(샤오롱바오)도 시켜 먹었는데요, 특별히 맛있진 않았습니다. 탄탄면은 살짝 매콤한 마라맛에 엄청 고소한 기름이 섞여서 중국 스러우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맛입니다.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흡입했어요. 하지만 다 먹을 때쯤 되면 살짝 느끼함을 느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전 끝까지 맛있게 잘 즐겼어요. 꿔바로우는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꿔바로우 혹은 탕수육보다 훨씬 신 맛이 강한 음식입니다. 그래도 튀김옷이 얇으면서도 바삭하게 잘 튀겨지고 고기는 고소하면서도 쫀득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코를 톡 쏘는 신 맛을 뺀다면 굉장히 익숙한 맛이라서 크게 호불호 안 타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잠깐 둘러봤을 때는 얇은 고기와 오이가 빨래처럼 걸려서 나오는 요리랑 여러 명이 함께 덜어 먹는 탕 종류도 많이 시켜 먹더라고요. 애초에 포스팅을 목적으로 간 곳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무슨 메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궁금하시면 한번 검색해보시고 드셔 보세요. 왠지 맛있는 로컬의 맛일 것 같습니다.

 

 

서비스 : 

영어도 잘하고, 서비스도 막힘없습니다. 일처리 속도가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빠르고 좋았습니다. 맥주도 따라주고 빈 그릇은 바로바로 치워줍니다. 매장도 쾌적하고, 중간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면을 치고 계시더라고요. 잠깐이지만 눈요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가격에 서비스 차지 10%가 추가로 붙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저녁시간에 갔는데 20분가량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위치 : 

베네시안 호텔 안에 있습니다. 베네시안 호텔만 찾아 들어갈 줄 알면, 그 안의 직원에게 North(베이팡관) 음식점 어딘지 물어보면 됩니다. 혹시 발음이 어렵다면 그냥 입구 사진이나 레스토랑 사진을 보여줘 보세요. 바로 안내해 줍니다.

 

 


 

 

3. 줄 서서 먹는 에그타르트 맛집 [ 마가렛카페이나타 (瑪嘉烈蛋撻店) ]

 

 

총평 : 

마카오 하면 에그타르트가 가장 유명하죠! 저도 마카오에 가면 에그타르트는 꼭 맛있는 곳에서 먹어봐야 지하는 야심을 품고 마카오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어느 홍콩 관련 카페에서 추천을 받고 일부러 찾아간 곳입니다. 가자마자 사람들 줄에 깜짝 놀랐지만, 맛을 보고 인정하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줄을 

 

 

메뉴추천 :

 

단연 에그타르트죠.

저희는 핫 커피도 함께 마셨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나름 잘 어울렸습니다. 에그타르트는 정말 맛있습니다. 달달한 푸딩 같은 에그타르트예요. 이 전 날 담백한 에그타르트를 하나 사 먹어봤는데, 이 집은 그와 반대로 굉장히 달달하더라고요. 대부분 사람들 입맛에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따뜻할 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사이즈도 은근히 컸어요. 괜히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3위인 이유는 한국에서 먹는 맛있는 에그타르트와 큰 차이는 못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맛있긴 했어요. 식혀서 차갑게도 먹어봤는데, 그렇게 먹어도 다른 느낌으로 맛있습니다! 

 

 

서비스 : 

일단 무조건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그랬고, 구글맵스에서 사람들 후기를 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는 곧 에그타르트가 만들어지는 족족 팔린다는 뜻입니다. 고로, 갓 구워 나온 뜨거운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는 뜻이죠. 줄을 서서 내 차례가 되면 주문 및 결제를 하고 대기표를 받습니다. 그리고 대기표에 써진 숫자 차례가 되면 들어가서 에그타르트를 받아 나오면 되는 구조입니다. 

 

가게 앞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크진 않지만 대부분의 손님이 포장을 해가고, 가게 밖에서 먹는 분들도 금방 빠지기 때문에 원한다면 자리를 잡을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 : 

지도에 빨간 표시를 해둔 곳입니다. 관광지랑 떨어진 곳이 아니라서 시내 관광하다가 들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로변이 아니고 안쪽 골목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알아보긴 쉬울 거예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여기까지 제가 직접 가본 마카오 맛집 3곳 소개였습니다.

 

홍콩 & 마카오 자유여행하시는 분들은 제가 직접 다녀와서 자세하게 작성한 아래 포스팅들도 꼭 참고하세요!

시간도 아끼고 훨씬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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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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